작성일 : 06-08-09 10:41
8월8일 오후4시쯤 갔던 레조차량 오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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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채준형
조회 : 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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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8일 오후4시쯤 갔던 레조차량 오너입니다.
그전에 들러서 엔진오일이 세는거 같아서 대우자동차 동서울 공업사 들어가보니... 이것저것 교환만 해서 견적7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엔진오일이 새니까 보충하면서 타라는 말과 함께..
그래서 우선 보충해주며 탔습니다.
휴가철이기도해서 와이프와 강원도로 장거리 운행을 갔다가 차가 좀 이상하다 느껴... 엔진오일을 보충했죠 .....
그런데 그게 저의 실수...ㅡ.ㅡ;;; 오일등이 계속 껌벅껌벅...
8일날 마침 처갓집에 가는길이라...전화로 문의해보니
사장님이 일단와서 점검해보자고 하시더군요....
가서 정비사님이 체크하시고... 엔진오일이 많이 들어가서 그렇다며 엔진오일 교환을 해주시더라구요....
아내에게 오늘은 별로 돈 많이 안들어가서 다행이다...
하고 있는데... 그냥 가라며 차를 빼어주셨습니다...
헉........ 그때 당황도 했지만,,,,, 정비사님의 그 해많은 웃음,.,,
아직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3000km 타시고 다시와서 정검 받으라며.... 그냥 가세요...
하던 그말에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공짜이지만..
그덥던 낯에 더위가 싹 가시듯..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연찮게... 알게된 오토랜드이지만....
이젠 다른곳은 못갈거 같네요...... ^^
공짜로 엔진오일을 교환해주고 안해주고가 아니라....
사람사는 세상에 대한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다시한번 사장님 및 정비사님께 감사드리며....
다음에 찾아뵐때는 박카스라도 한박스 사서 들르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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