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3-21 13:27
경고등으로 알 수 있는 차의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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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오토랜…
조회 : 4,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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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계기판에는 속도와 남은 연료뿐 아니라 주요 부품의 고장 여부를 알려주는 정보가 표시된다. 타코미터와 속도계, 적산거리계,
구간거리계, 수온계, 연료계 등의 ‘계기’와 방향전환, 상향등, 뒷유리 열선, 비상등, 오버드라이브(O/D), 홀드 등의
‘표시등’, 연료, 엔진오일압력, 브레이크, 배터리, 엔진, ABS, 에어백 등의 ‘경고등’이 있다. 차의 종류와 옵션에 따라
계기판의 모양은 조금씩 다른데, 경차나 소형차는 타코미터나 자동기어의 인디케이터 표시등이 없는 모델이 많다. 자동변속기와 관련된
O/D 오프와 홀드, 파워 표시등, ABS와 에어백 경고등도 옵션을 선택한 차에만 있다. 그러나 경고등의 디자인은 차종에
관계없이 거의 같으므로 알아보기 쉽다.
충전 경고등 켜졌을 때는 팬벨트 점검 에어백 경고등 들어오면 정비소 찾아야
계기판 아랫부분에 있는 붉은색 주전자 모양이 ‘엔진오일압력 경고등’이다.
이 경고등이 깜박거린다든지 계속 켜져 있을 때는 엔진오일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는다는 신호이므로 차를 세워두고 5분 정도 지난
상태에서 오일량을 확인해봐야 한다. 오일은 수위가 오일 게이지 F(full)와 L(low) 사이에 있어야 정상이다. 양이 모자랄
때는 엔진룸 위의 오일 캡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서 빼내고, 엔진에 들어 있는 오일과 똑같은 제품으로 채운다. 오일량이
정상인데도 경고등이 깜박거린다면 오일펌프에 이상이 발생한 것이다. 달리는 도중 배터리 모양의 ‘충전 경고등’이 들어올 때는 시동을 끈 다음 보네트를 열어 팬벨트의 상태를 점검한다. 팬벨트는 제너레이터(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얻는데, 팬벨트의 장력이 떨어지면 충전기능이 떨어져 배터리가 방전되고 차도 멈춘다. 먼
저 팬벨트가 끊어져 있는지, 너무 느슨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한다. 벨트의 중간 부분을 손가락으로 힘껏 눌러 1cm 정도 들어가면
정상이다. 손가락이 쑥 들어가면 장력이 약한 것이므로 가까운 정비업소를 찾아가 조절하도록 한다. 또 벨트가 너무 낡았거나 외관에
손상된 부분이 눈에 띄면 즉시 바꿔야 한다. 만일 핸드 브레이크를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계기판에 ‘주차 경고등’이 계
속 들어온다면 이는 브레이크액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하지만 경고등만 믿고 무조건 브레이크액을 보충해서는 안 된다. 브레이크
패드나 라이닝이 마모되어도 경고등이 켜지기 때문. 이때는 먼저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을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래도 경고등이
꺼지지 않으면 그때 브레이크액을 보충한다. 브레이크액의 수위가 브레이크 리저버 탱크의 F선과 L선 사이에 위치하도록 넣으면
된다. 또 브레이크액은 4만km마다 교환해준다. 자동차 계기판을 보면 ‘엔진체크 경고등’이라는 엔
진모양의 표시나 글씨가 있다. 보통 시동 걸 때 잠시 켜졌다가 사라지는 것이 정상이다. 그래서 운전 중에 이 경고등이 켜지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엔진체크 경고등이 켜졌다고 해서 모든 차가 바로 멈추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가까운 거리는
달릴 수 있으니, 불안하게 생각하지 말고 차분하게 차를 몰아 정비소를 찾도록 한다. 주행 중 엔진체크 경고등이 켜지면 큰
고장보다는 엔진센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관련 배선의 간단한 접촉불량이 원인일 수 있다. 이런 현상을 방지하려면 엔진배선을
함부로 바꾸지 말고 늘어진 배선을 잘 정리해 고정시켜 다른 부품과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ABS 경고등’은 ABS
를 단 차에 있는데, 시동을 걸면 표시가 잠시 들어왔다 꺼진다. 이것은 ABS가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의미하고, 주행 중
경고등이 들어오거나 시동 후 꺼지지 않을 때는 일반 브레이크만 쓸 수 있다. 달리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정비업소를 찾아 수리해야
할 부분이다. 주유소 모양의 등은 ‘연료 경고등’으로 ‘연
료가 부족하니 보충하라’는 뜻이다. 보통 연료탱크는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의 정형화된 모양이 아닌 불규칙적인 형태로 만들어지는데,
경차는 5X, 소형차는 6~9X, 중형차는 9X 정도, 대형차는 12X 이하의 연료가 남아 있을 때 경고등 불이 들어온다.
LPG나 디젤차도 휘발유와 비슷하다. LPG는 안전 주입량의 10% 이하에서 경고등이 들어오고 디젤차도 동급의 휘발유보다 1X
정도 더 여유 있을 때 경고등이 켜진다. 에어백 센서는 상당히 민감해서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에어백 경고등’이 켜
진다. 이때도 반드시 정비공장을 찾아야 한다. 에어백 시스템은 고장원인을 발견하기 어려워, 수리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든다. 스티어링 휠의 에어백 커버나 조수석 에어백 주위에는 액세서리, 스티커 등을 달지 않도록 주의한다.
자동차 계기판에는 속도나 엔진회전수 외에 주요 부품의 고장 여부를 알려주는 각종 정보도 표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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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등이 들어오면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고 관련 부품.장비를 살펴보거나 정비소를 찾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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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압력 경고등이 들어오면 차를 세워두고 5분 정도 지난 상태에서 오일량을 확인해보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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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모자랄 때는 엔진룸 위의 오일 캡을 연 후 엔진에 들어있는 오일과 같은 제품으로 채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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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모양의 충전 경고등이 들어올 때는 시동을 끈 다음 보네트를 열어 팬벨트의 상태를 점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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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 브레이크를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계기판에 주차 경고등이 들어오면 브레이크액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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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액의 수위가 브레이크 리저브 탱크의 F선과 L선 사이에 위치하도록 넣으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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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패드나 라이닝이 마모되어도 주차 경고등이 켜지므로 바로점검.수리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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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체크 경고등이 켜지면 엔진센서가 제 기능을 못하거나 관련 배선의 접촉불량이 원인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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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센서는 민감하므로 스티어링 휠의 에어백 커버에는 액세서리, 스티커등을 달지 않도록 주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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